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가 지난 7일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입교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제물류협회에서 열렸다. KIFFA 원제철 회장과 경기도 물류항만과 권용숙 팀장, 경기평택항만공사 김금규 사업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경기도 남부 지역 청년과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국제물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전문지식 습득과 더불어 수료 후 국내외 물류기업 취업까지 연계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은 해상·항공 운송과 수출입 프로세스, 인코텀즈, 포워딩 등 실무 중심 이론 강의와 평택항 현장 견학, 현업 전문가 멘토링,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등 취업 실전 과정으로 이뤄진다. 향후 국제물류기업 채용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협회가 함께 만든 실질적인 청년 취업 지원 모델”이라며, “2012년부터 약 900명의 물류 인재를 배출했고, 평균 8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해왔다. 이번 기수 역시 물류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KIFFA는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과 함께,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무역·물류 분야 인턴십 기회도 연계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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