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08:05

해운조합, 여당에 섬관광 활성화·선원비과세 정책 제안

신안군 업무협약…문대림·서삼식 의원에 연안해운 지원 요청


연안해운 대표 단체인 한국해운조합이 여당 의원들에게 연안해운 지원 정책을 도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해운조합은 7월2일 전라남도 신안군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엔 영암 무안 신안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참석해 섬 관광과 해운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섬 주민의 교통 복지 증진 ▲연안여객 운임 지원 제도 개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적 협력 ▲스마트 해상교통 인프라 구축 ▲섬 지역 연계 해운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최근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는 흑산권 일반인 여객 운임 지원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승선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운항정보 제공 등 이용자 편의 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섬 주민의 해상 교통 편의를 높이고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지역자치단체와 연안해운 단체가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섬 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해운산업의 수요 확대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은 신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 개선과 운임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도 “해운조합과의 협약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섬관광과 교통 복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라며 “1000여 개 섬을 가진 신안군이 해양관광과 해운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섬 관광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중앙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가교 역할을 지속하며,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합 이채익 이사장은 지난 6월30일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대림 의원(아래 사진 왼쪽)을 초청해 연안해운 분야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엔 ▲내항상선 선원 비과세를 월 25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 ▲ 해양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국적 선원 양성 특별법 제정 ▲해상교통과 연계한 섬 관광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가칭 섬 관광 진흥법 제정 ▲선화주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내항상선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선박 리모델링 사업 신설 ▲국민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연안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 ▲수도권 선원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경인권 선원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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