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일동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예선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켄싱턴호텔에서 치러진 임시총회에서 대륙상운 김일동 대표이사가 제 9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일동 이사장은 예선업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과 제도를 재정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었다. 김 이사장은 예선 사용료 조정 시기를 정례화하고 공제 사업을 내실화해 조합 위상을 높이고 조합원사에 각종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임기 중에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후진 양성에 최선을 다해 조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당선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신규 임원 명단엔 고려예선 이정경 대표이사, 국제해운 윤여일 대표이사, 대동해운 백용순 대표이사, 동신해운 장혁준 대표이사, 바다해운 박송식 대표이사, 선진종합 정재윤 대표이사, 선화 장동욱 대표이사, 영운선박 최성용 대표이사, 조광선박 김경민 대표이사, 해도선박 정태룡 대표이사, 해양선박 김경호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남해선박 고륜 대표이사, 메타예선 조해석 대표이사는 감사로 선임됐다.
9대 이사장과 임원진의 임기는 7월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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