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은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연결하는 아시아인도서비스5(AIS5)의 인도 기항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취항해온 문드라에서 철수하는 한편 투티코린항을 새롭게 노선 명단에 포함했다.
개편 후 일정은 자카르타-수라바야-싱가포르-포트클랑-투티코린-나바셰바 순이다. 6월19일 싱가포르항을 출항하는 3055TEU급 컨테이너선 <완하이377>호부터 투티코린항 취항을 시작한다.
이 선사는 지난해 4월 말 대만 선사인 완하이라인 인터아시아라인과 손잡고 AIS5 서비스를 개설했다. 완하이라인과 인터아시아라인은 동남아-인도서비스8(SI8)로 부르고 있다.
이 항로엔 2500~3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운항한다. 완하이라인이 3000TEU급 <완하이351> <완하이377>, 고려해운이 2500TEU급 <케이엠티씨요코하마>(KMTC YOKOHAMA,
사진), 인터아시아라인이 2700TEU급 <인터아시아프로그레스>(INTERASIA PROGRESS)호를 각각 배선 중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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