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해운항공과 경운대학교가 최근 물류·유통 전문 인력 양성 및 우수 인재 확보를 목표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은산해운항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은산해운항공 변성태 전무(
사진 왼쪽), 이헌우 차장과 경운대 하성영 항공서비스대학장(
사진 가운데), 유병철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
사진 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가 양성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인적·물적 교류 협력 ▲상호 채용정보 제공과 인재 추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운대 재학생들에게 현장학습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이 운영하는 혁신 교육과정 개발 자문·운영에 기업이 참여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종합물류기업 은산해운항공은 부산 중구에 본사를 둔 향토 물류기업으로,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는다. 경운대학교는 항공관제물류학부를 두고 항공관제사와 물류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이다. 영남권에서 유일한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관제사 전문교육기관과 국내 유일한 물류·유통 실습 교육환경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맞춤형 우수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운대 하성영 항공서비스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상호 협력해 신공항시대를 대비한 구미지역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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