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은 한국도선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2024년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 1차 연수를 7월25일부터 27일까지 목포와 신안 완도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협회는 현직 교원에게 해양수산 현장을 견학하게 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교수법과 진로 교육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려고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연간 2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연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연수는 ▲HD현대삼호 야드 투어 ▲해기사 양성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견학 ▲김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신안천사김 공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일선 교육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해양수산 관련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차 연수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과 거제 지역에서 진행된다. 부산신항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동원산업 냉동창고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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