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0 15:06

한국선급, ‘암모니아연료 격납설비 적용’ 자동차선 개념승인

현대글로비스·지마린 위험도평가 참여
한국선급은 지난 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 2024 행사에서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암모니아 추진 자동차선에 개념 승인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지마린 서비스 권기돈 대표, HD현대중공업 전승호 부사장, KR 이형철 회장, 현대글로비스 권치오 실장.


한국선급(KR)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해양조선전시회 포시도니아(Posidonia) 2024에 참가해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하고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가 참여한 차세대 한국형 암모니아 연료 추진 자동차 운반선에 개념 승인(AIP)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해 대체 연료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다른 대체 연료에 비해 독성과 부식성이 심해 연료 추진 시스템 설계와 선박 운항 특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 

HD현대중공업은 자동차선에 암모니아의 특성을 고려해 전용 연료 격납 설비(Fuel Containment System)를 적용해 개념 승인을 받았다. 한국선급은 해당 시스템에 선급 규칙과 국내외 규정 검토 기술 적합성을 검증했고 현대글로비스와 지마린서비스는 위험도 평가(HAZID)에 공동으로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4일 AIP를 받은 HD현대중공업의 전승호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암모니아 추진 자동차 운반선은 HD현대중공업의 시장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 권치오 실장은 “국제해사기구 목표보다 5년 더 빠른 2045년에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암모니아 같은 친환경 연료로 전환해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마린서비스 권기돈 대표는 “자동차 운반선 대표 선박 관리사로서 차세대 암모니아 추진 선박의 위험성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이번 개념 승인으로 암모니아를 때는 자동차 운반선을 상용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암모니아 연료 추진 관련 기술은 물론 고객들의 탈탄소 대응 기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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