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서울대학교 로이드기금 연구센터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차 한국조선해양산업 CEO포럼’을 개최했다.
조선해양산업 CEO포럼은 조선해양산업의 주요 현안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업계 내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21년 4월 발족·운영 중에 있다.
이날 포럼엔 최길선 의장(현대중공업 전임 회장), 최성안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삼성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한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전임 부회장, 한영석 HD현대중공업 전임 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사장 등 전·현직 조선사 사장과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7차 포럼에서는 조선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민·관의 투자 방향과 전략을 협의했다.
최성안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현재의 조선업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여러 도전도 있다고 지적하며 CEO 포럼에서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승렬 산업부 정책실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 3대 정책 실행에 조선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현재 국내 조선업계의 현황과 조선사들의 기술투자동향을 정리해 발표하였다. 또한 클락슨은 최근의 글로벌 시황 요약과 함께 친환경 선박기술과 관련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2기 의장단도 구성됐는데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전임 부회장이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 또 한영석 HD현대중공업 전임 부회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전임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전임 사장을 포함한 7명으로 제2기 의장단을 구성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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