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해사법학부 정영석 교수는 지난 17일 BNK부산은행 오션홀에서 열린 ‘제25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 부분 부산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문화대상은 MBC 부산문화방송이 지역 발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해 온 가시적 성과를 확인하고, 방송사의 위상을 대내외에 두루 알리며, 앞선 방송의 자세와 모습을 지역민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각 분야 전문 일꾼들을 발굴·시상해 지역 사회의 귀중한 본보기로 삼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공공의 이익에 앞장서는 공영 방송사로 매진하겠다는 목적도 담고 있다.
해사법학부 정영석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상법 학자로 67권의 저서, 100여편의 논문 등을 발표하고 부산이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학문적인 성과뿐만아니라 글로벌해상보험전문가 과정 부산유치, 해사법원 부산 설립 주도, 외국인선원 고용제도 개선 등 공익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여 해양수산분야 부산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정영석 교수는 “해양수산 분야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의식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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