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는 지난 20일 JLL코리아 부산 사무소에서 에이치티유엘 국제물류센터(HTUL)와 부산·울산·경남지역 물류부동산 시장 관련 업무 협업 교류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부·울·경 지역에서의 물류 시설 임대차 및 관리, 마케팅, 컨설팅 등의 물류부동산 전반적인 부분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정하 JLL 코리아 물류산업 자산 서비스 전무는 "HTUL은 부산항과 포항항을 기반으로 수출입하는 화주사들의 물류업무를 위탁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이라며 "JLL의 물류부동산 관련 네트워크 및 업무 인프라, 마켓리서치, 부동산 투자자문, 임대차자문, 자산관리의 지식과 경험을 결합하여 양사의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LL 코리아는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회사다.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207.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포츈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80개 국가에서 10만6000명의 글로벌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LL 코리아는 2021년 물류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부산에 사무실을 개설한 바 있다.
HTUL은 부산 북항과 부산신항, 포항영일만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운영과항만부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물류기업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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