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10돌을 맞이하는 중국·카자흐스탄 롄윈강 물류센터의 누계 취급량이 50만TEU를 넘어섰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공동으로 롄윈강에 설립한 물류센터는 지난 1월 누계 취급량이 50만TEU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롄윈강 물류센터의 취급 물량은 6만6100TEU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전용열차의 만재율이 100%에 달해 아시아-유럽 크로스보더운송의 주요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롄윈강세관 등의 지원 아래 롄윈강항의 철도쾌속통관, 즉시 적재·즉시 처리 등 통관 편리화 조치, 철도 운송력의 충분한 확보, 중앙아시아 국경통과운송, 철도 케이지운송을 이용한 크로스보더 상용차 운송 등 수요 개발에 대응하면서 물량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동시에 자유무역시험구를 시범 운영해 중국유럽정기열차의 ‘보세+수출’ 컨테이너 혼적 등으로 화물통관 효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육상해운연결운송’ 통로 배후지역을 대폭 확장시키고 있다.
현재 롄윈강항의 크로스보더 중국유럽정기열차는 중앙아시아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있으며, 운송 품목은 가전, 의약, 건재 등 400여개에 이르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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