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는 내일(24일) 오후 3시30분에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해운조선물류 공급망 안정화방안 제9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최윤희 해양연맹 총재가 ‘바다수송망 보호를 위한 해군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연설하고 예비역 해군대령인 박범진 경희대 겸임교수가 ‘아덴만과 홍해 수송망의 안전 보장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해상법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급망 기본법과 자율운항선박촉진법’,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선박탈탄소와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을 발제한다.
주제 발표 후 정우영 광장 변호사의 사회로 임경한 해군사관학교 교수, 백승교 동영해운 사장, 한종길 성결대 교수,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가 토론을 벌인다.
김인현 센터장은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이번 학술세미나가 안전한 해상 수송망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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