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한국해양대학교와 손을 잡고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힘을 싣는다.
KOMEA는 한국해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29일 중국 장쑤성에서 ‘2023 중국 거점기지 조선해양기자재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MEA는 2016년 중국 거점기지 개소 이후, 매년 중국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한중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국내업체 고려펌프마린, 마이텍, 오에스씨지, 우사엠, 진플렉스, 트랜스가스솔루션, 파나시아, 한국선박기술 등이 참가, 상하이 인근 조선소를 방문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업체는 장쑤성에서 조선소 및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PS조선소에서 국내 기업을 환영해 주며 시찰을 진행했다. 국내업체는 이번 수출 상담회로 상호 협력 및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만들고 조달 효율성을 향상 시킬 기회를 모색했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4년만의 중국 현지 방문 수출 상담회로, 중국 시장이 활발한 시기에 적절히 개최된 것에 의미가 있다. 중국 장쑤성에서 도약하고 있는 조선소와 함께 기술 및 경험 공유, 우호적 관계 형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KOMEA는 이어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양국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K조선해양기자재의 비즈니스에 활기를 더하고 해외 수출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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