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박 검사 단체인 한국선급(KR)은 20개 초·중·고등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올해 들어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인천해사고등학교 2곳과 본사가 위치한 부산 강서구 초·중·고 18곳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예년보다 인재 육성 기금 규모가 늘어나고 대상 학교 수도 확대됐다.
기금은 △교육시설 보수와 확충 △교육 기자재와 도서 구입 △체육과 학예활동 지원 △학생복지 지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기금 전달식을 개최한 윤성호 한국선급 전무이사는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해사업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장학금뿐 아니라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등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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