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주제로 책을 출간한 저자와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모임인 ‘바다저자전문가와의 대화’는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바다인문학산책’ 강좌를 3월7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바다 공부모임에서 저자와 전문가들이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바다저자와의 대화 I, II>를 교재로 활용해 분야별 전문가 8인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15주 동안 강의를 벌인다.
정필수 전 KMI부원장(종합), 권오인 고려종합국제운송 대표(해운), 신언수 전 대우조선해양 전무(조선), 김연빈 전 주일 대사관 해양수산관(선박안전 등일반), 최수범 인천대학교 연구위원(물류), 이동해 전 산업은행 해양금융본부장(선박금융), 이광남 해양수산정책연구소장(수산), 김인현 고려대 교수(법학)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이달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수강료는 60만원이다.
모임 운영대표를 맡고 있는 김인현 교수는 “이 강좌는 해양산업에 대한 통섭적이고 기초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일반이나 해운조선물류회사의 신입사원, 대리, 과장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강좌”라며 “해운회사 인천항 노량진수산시장 등의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입학문의: 고려대 평생교육원(02-3290-1463)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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