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컨테이너선사 사무데라쉬핑은 19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선가는 척당 3300만달러, 총 6600만달러, 납기는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초까지다.
선사 측은 계약을 체결한 조선소를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선 중국 기업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사무데라쉬핑은 2018년 중국 진장난양조선에서 609TEU급 선박 2척을 인도받은 바 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사무데라쉬핑은 컨테이너선대 29척 3만5100TEU를 운항해, 세계 컨테이너선사 순위 38위에 올라 있다. 이 가운데 자사선은 10척 7100TEU다. 신조선 발주량은 총 5척 9500TEU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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