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3 16:26
현대택배(대표이사 사장 최하경)가 신규 홈쇼핑업체로 선정된 연합홈쇼핑과 한국농수산 방송 택배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각각 3%와 2.7%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택배는 이들 두 곳 이외에도 우리홈쇼핑과의 택배계약도 추진중이다. 현대 국내택배시장의 13%시장점유로 택배물량과 매출액에서 근소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택배는 이번의 대형거래처 확보로 향후 4-5년 간 국내 최고수준의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41%의 성장에 이어 올해도 40%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현대택배는 이러한 고속성장에 대비 최근에 듀얼 주전산기 35억원을 들여 추가로 구입하는 등 전산부문만 100억원의 투자를 해나가고 있으며, 3월 30일 오픈한 10번째 인천 자동 분류 터미널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최고의 자동화설비를 갖춘 남양주터미널을 오픈하는 등 인프라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1년 1조3천억, 2003년 3조2천억, 2005년 6조9천억(자료: 삼성경제연구소)의 시장규모를 가진 홈쇼핑과 더불어, 택배시장 규모는 2001년 1조4천억, 2003년 3조1천억, 2005년 5조5천억원(자료: 한기평)의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성장업체들의 윈-윈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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