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3 16:17

일본택배시장 빅 5로자리잡아 시장운임도 안정돼

일본의 택배시장은 우리나라의 그것보다 안정적인 시장구조를 자랑한다. 한 예로 우리나라의 택배시장이 난립하는 업체로 시장질서가 문란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비해 일본은 빅3 또는 빅5로 시장이 안정돼 있는 상태다. 그만큼 택배프라이스도 자리를 잡았다. 본지 '물류와경영'은 한진물류연구원의 박찬익박사의 도움을 얻어 일본택배업계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본택배시장 빅3의 점유율 73.5%에 달해

1976년 야마토운수에 의해 시작된 일본 택배업계는 현재 38개 업체가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택배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대형3사에 의한 과점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빅3의 시장점유율은 75.3%이고 빅5의 점유율을 합치면 88.8%로 올라간다.

▲ 99년 현재 일본택배취급실적 ▲
야마토: 8억2천만개
사가와: 5억3천만개
일본통운: 3억9천만개
후꾸야마: 1억6천만개
세이노: 1억5천만개
전체시장합계: 23억2천만개

그 중에서도 야마토운수의 점유율을 전체시장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사가와규빈의 공격적 경영으로 현재는 36%까지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의 택배 초기단계에는 연평균 실적증가율이 124.2%에 달했으나 90년대 이후 10년간은 9.5%정도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택배업계들은 급변하는 IT발전에 따라 여러 가지 시설투자를 하고 있다. 야마토의 경우 차량운행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는 고속도로 변에 설치된 체크포인트에 레이더망을 부착, 동 지점을 통과한 시간을 관리하며, 도착시간까지 산출 가능하게 해준다. 또 사가와는 작년 3월 JCB카드사와 제휴, 택배요금 카드결제시스템(COD)을 도입함과 동시에 NTT의 'I-Mode'를 이용하여 송화주 휴대폰에 배달완료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일본통운은 30억엔을 투입하여 E/S Man(택배배달원)용 단말기를 신형으로 전면 교체하고 신화물접수시스템, CIFORe2000를 가동했다.

야마토, 개인화물에 집중한 성장전략

이중 야마토운수라는 회사를 살펴보자. 야마토는 자본금 약 1천억엔, 사원수 8만7천여명 차량 3만1천여대(대형:984, 중형:26,082, 소형:27,485, 기타:2,434) 매출액 7,439억엔(99년기준), 경상이익 322억엔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회사다. <표3, 4참조>
성숙단계에 진입한 일본 택배업체들은 아직도 택배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야마토의 경우 택배사업에 매년 평균 300억엔 규모로 투자되고 있다. <표5참조>
한편, 야마토는 택배개시 5년후인 80년부터 기업화물 중심에서 완전 탈피했다. 대형화주인 미쯔코시백화점 마쯔시다전기와 거래를 단절하고 개인화물 중심의 전략을 세운 것이 그 좋은 예다.

국내택배시장, 전자상거래에 힘입어 활황세

국내의 경우, 우선 소득증가에 따른 개인들의 편리성 추구로 택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른 택배수요의 창출, 다품종 소량생산·유통단계 축소, 물류 아웃소싱, 시스템화에 따른 택배 증가로 전체적인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택배시장의 환경을 살펴보면 우선, 시장경쟁의 심화를 들 수 있다. '돈이 되는 사업이다'라는 분위기에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차별화된 부가가치의 제공이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업계는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전문화된 고객접근방식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 번째, 제도의 변화이다. 규제완화에 따라 업계 신규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과열되는 시장의 질서를 위해 소비자보호 법규도 곧 신설된 예정이다.
네 번째, EC의 활성화를 빼놓을 수 없다. 인터넷기반의 택배업체가 등장하고 물류솔루션을 이용한 물류 lead time의 단축이 그 좋은 예.
국내 택배시장은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여 2000년 2억2천만개의 화물 수를 생각할 때, 2005년에는 5억7천만개의 화물이 취급될 것으로 보인다. <표6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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