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 조선산업과 대형 조선소와 스마트 생산기술 격차 해소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조혁신 분야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 조선업체에 스마트 생산기술을 보급,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제고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지원사업은 스마트 생산공정 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분야와 재직자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기술지원 분야는 중소 조선산업의 생산 현장에 적합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과 IoT 및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하는 연결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지능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 조선소 및 기자재 생산기업으로 1월20일까지 수요기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평가를 통해 1억원에서 1.7억원까지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수요기업 23개사를 선정 후 3월부터 9월까지 수요기업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스마트조선 운영, ▲자동화, ▲IoT·네트워크, ▲빅데이터·AI 등 스마트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재직자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신청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rim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과 참여 기관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35개사의 중소 조선기업 생산현장에 스마트 공정혁신 기술을 보급하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실무 교육 과정을 운영해 371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하며 대형 조선소와의 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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