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전망대회는 ‘엔데믹 시대,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총괄세션과 3개의 분야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회식 직후 이어지는 총괄세션에선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2023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 최상희 KMI 연구부원장이 ‘2023년 해양수산 전망’을 각각 기조 발표한다.
3시부터는 해운·항만·물류, 수산·어촌, 해양 등 3개 분야 전망 발표와 새해 핵심 이슈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종덕 KMI 원장은 “엔데믹으로 들어서는 현재 해양수산 분야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유가 변동성 확대와 함께 국제통상 질서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KMI의 예측에 따르면 2023년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결과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해양수산 분야 모든 분들의 지혜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25개 해양수산관련 단체에서 후원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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