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은 지난 7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개최된 ‘제9회 CSV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CSV 프로세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로지스올은 물류 스탠다드 수립 및 물류기기 공유 시스템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을 혁신해 온 종합물류기업으로, 전사 시스템 차원에서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으로 사회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우수 기업임을 인정받아 ‘CSV 프로세스(민간기업)’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로지스올은 신물류실현, 가치창출, 공존공영의 비전 아래 파렛트, 컨테이너 등 물류기기를 기업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풀링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고객과 공유가치를 창출해가는 ESG경영 실천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적인 기여 방안으로 자원순환형 다회용 포장용기 및 친환경소재를 적용한 부자재를 개발, 이를 고객사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급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전동 지게차를 90%로 확대하는 계획 등 친환경 물류를 구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또한 ESG 관점에서 지속적인 산업 전반의 안전 관리와 피지컬 인터넷(Physical Internet) 기반 공유 물류를 지향하고 물류의 보편적 설계를 추구하기 위해 로지스올그룹 내 관련 계열사들과 A-CES(Advanced Consulting/Engineering/System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컨설팅 기반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에 설비 안전 및 보안을 위한 IT 물류시스템을 융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CSV 포터상 시상식에 참석한 서지영 로지스올 부사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국내 사업의 글로벌화, 끊임없는 새로운 사업 추진, 디지털 사업 전환, 물류자동화 착수와 함께 친환경 사업 개발과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의 공유가치 창출하는 글로벌물류기업으로서 도약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CSV 포터상은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 채널A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CSV 이론의 창시자인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유가치 창출(CSV)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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