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열린 제5차 수입박람회에서 코스코쉬핑에너지는 중국해양석유가스그룹 및 중국해양석유가스에너지발전공사와 전략적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계약을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삼아 에너지의 저탄소 변환과 연계해 액화천연가스(LNG) 산업사슬의 확장 합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중앙정부기업들 간의 역량를 결집해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중국식 해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2019년부터 코스코쉬핑그룹과 중국해양석유가스그룹은 가스운송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LNG산업공급사슬 발전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코스코쉬핑에너지와 중국해양석유의 6척의 LNG선 건조기본협약에 의한 첫 선박이 올해 건조됐다.
현재까지 코스코쉬핑그룹은 62척의 LNG 운송선박 건조에 참여·투자하고 있다. 총 공급량은 1050만CBM으로, 그 중 투입 선박이 39척 660만CBM에 달한다. 현재 건조 중인 선박은 23척 390만CBM으로 세계 최대의 LNG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코쉬핑에너지소속 LNG 선단은 세계 총 운송력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운송량은 2035만t이다. 중국 선사에 의해 운송된 LNG 총 수입 운송량은 806만t으로, 이는 중국 총 수입량의 25.8%에 해당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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