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스와이어쉬핑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스와이어쉬핑은 지난달 말 일본 스미토모창고와 미국 해운사인 웨스트우드쉬핑라인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6월 말 웨스트우드의 지분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 1980년 미국 워싱턴주 푸얄럽에서 창립한 웨스트우드는 지난 2011년 일본 물류기업에 매각됐다가 11년 만에 다시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스와이어쉬핑은 나아가 정기선사 단체에도 가입을 마쳤다. 세계선사협의(WSC)는 지난 12일자로 스와이어쉬핑의 신규 가입 사실을 알렸다.
스와이어쉬핑은 다목적선 등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해운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았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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