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최근 ‘조선해양기자재 연구 및 기술개발사업’, ‘시험검사 및 품질인증사업, 신뢰성 평가사업’ 등과 관련해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국방기술품질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국방분야의 신뢰성 평가를 위한 시험검사를 확대했다. 또한 이에 따른 연구개발 분야도 추가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방위사업청장의 위촉을 받은 전문연구기관은 국방과학연구소 등 35개 기관이다. 무기체계·핵심기술의 연구개발·시험 등을 위한 기계·기구의 제작·검증·방위산업과 관련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주된 위촉 업무는 ▲조선해양기자재 연구 및 기술개발사업 ▲시험검사 및 품질인증사업 ▲신뢰성 평가사업 ▲국방표준화 선도 외 민간기업들의 국방연구개발 지원 등이다.
최근 첨단 핵심 기술 분야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원에서는 기존의 시험평가 업무 외에 해당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방 분야의 전문연구 활성화를 위해 미음본부 내 국방연구기술사업단을 발족, 강동혁 미음본부장을 단장으로 해 업무의 효율화 및 집적화를 통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나아가고 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국방분야는 생존성과 전투성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성 있는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방위산업분야 시험‧연구 역량 강화와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신뢰성 향상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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