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방역소독 방법을 민간 위탁에서 직접 방역 전환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수시 방역에 따라 함정 승조원의 개인위생을 강화한다고 4월2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면서 방역소독 및 공중보건 위생 등이 중요한 시기로 민간 위탁 실시의 방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보유 중인 소독장비를 활용해 직접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과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적극 행정에 나섰다.
경비함정 방역소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질병관리청 국립여수검역소 협조를 받아 경비함정 직원 대상 방역소독기 사용법과 직접 방역 시 공중보건 주의사항 등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역 방법을 교육과 함께 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비 운영법 및 방역 방법을 습득하고 직접 방역 시 개인 보호 장구류 등 위생관리에 대한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으며, 함정 상황별 공중보건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전의 밀폐된 공간은 특히 감염병 예방에 취약하다”며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승조원 공중보건 교육을 통해 빈틈없는 해상경비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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