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 코스코의 조선부문 자회사인 코스코중공업은 양주코스코중공업과 온라인으로 700TEU급 전기 추진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주코스코중공업 총경리 자이야준과 코스코해운발전의 선박임차부 총경리 리빙이 계약에 서명했으며, 국가발개위, 교통부수운국, 상하이시, 호북성, 무한신항, 중국선급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700TEU급 전동컨테이너선에 대한 새로운 선형 연구개발이 성공돼 컨테이너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체결됐다.
코스코그룹 부총경리 황샤오원은 서명식에서 “전동선박산업사슬관련 기업 및 관련기관과 협조해 장강간선 컨테이너선의 전동화를 추진하고 장강수운의 녹색변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700TEU급 선박은 길이 119.8m, 폭 23.6m이며, 상자식 전원교환기술을 적용, 초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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