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9 14:49

아프리카항로/ 선복난 다시 심화…물동량 상승세 꺾여

운임 하락 지속…전월보다 300~600달러 떨어져


중국의 춘절 연휴와 겨울올림픽이 종료된 이후 선복이 중국에 많이 배정되면서 한국발 공급이 다시 빠듯해졌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항로 수출 물동량은 상승세가 꺾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서안 나이지리아 라고스(아파파)로 20피트 컨테이너(TEU) 387개를 실어날라 전월 대비 28%,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토고 로메향 물동량은 148TEU로, 전월보다 무려 70%나 폭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떨어졌다. 가나 테마항은 497TEU로, 전월과 전년보다 각각 30% 2% 마이너스 성장했다.

동안의 경우 물동량이 지난 달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3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냐 몸바사행은 164TEU를 기록해 전월보다 44% 빠져나갔지만 전년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행은 104TEU로 지난 달보다 42% 감소한 반면 전년보다 2배나 증가했다. 남아공 더반항과 케이프타운항 등으로 수출된 물동량은 356TEU로 전월과 전년보다 각각 33%, 24% 하락했다.

아프리카항로의 수출 운임은 지난해 12월 정점을 찍고 올해 들어 점차 하향세를 보였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공표된 운임은, 3월 중순 현재 한국발 서안 라고스행의 경우 TEU당 평균 6100달러로 집계돼 전월보다 약 600달러 하락했다. 

테마행은 전월보다 500달러 떨어진 5000달러를 부과했다. 동안 몸바사행 운임은 3500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600달러 가량 내렸고, 다르에스살람행 운임은 500달러 하락한 4000달러 수준이었다. 남아공 더반과 케이프타운행 평균 운임은 전달보다 각각 300달러 내려간 5600달러 5500달러로, 전달보다 300~600달러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해운거래소(SSE)가 발표한 3월18일자 상하이운임지수(SCFI)는 라고스행 6773달러로 전달보다 401달러 하락했고, 더반행은 지난달과 비교해 362달러 떨어진 5778달러로 집계됐다. 

일본 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는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거쳐 동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를 각각 연결하는 EA3과 EA4 항로를 3월 중순 개시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모로코 고속철도 사업에 진출하게 되면서 철도 인프라 관련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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