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중공업(CSSC) 자회사인 다롄조선(DSIC)이 7100TEU급 컨테이너선을 최대 6척 수주했다.
다롄조선(DSIC)은 그리스 다나오스, 독일 아시아틱로이드마리타임과 7100TEU급 컨테이너선 각각 4척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나오스 계약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다.
다나오스의 신조선은 메탄올 연료선으로 개조 가능한 선박이며, 확정분 2척의 납기 예정일은 2024년 2분기부터 3분기까지다. 아시아틱로이드마리타임의 인도 예정일은 밝혀지지 않았다.
신조선은 CSSC 자회사인 상하이선박설계연구원(SDARI)에서 설계를 맡으며, 길이 255m, 폭 42.8m, 깊이 24.6m다. 2025년 이후부터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에너지효율지수 (EEDI) 3단계를 충족한다.
다롄조선의 7100TEU급 수주잔량은 이번 계약으로 10척으로 확대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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