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대만선사 인터아시아라인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새로 열었다.
인터아시아라인은 최근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을 연결하는 ‘CMT’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운항하는 ‘VMX’를 미얀마까지 연장하고,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간에 익스프레스 서비스 ‘VMM’를 신설한다.
‘CMT’에는 3척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기항지는 홍콩-서커우-난사-싱가포르-포트클랑-파시르구당-램차방-홍콩 순이며, 21일간의 왕복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 회사는 ‘CMT’ 개설에 따라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연결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운송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해협을 경유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완하게 됐다.
3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VMM’에는 2척의 본선을 계속해서 투입한다. 향후 1척을 추가 투입해 3척 체제로 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다. VMM은 일주일에 1번씩 양곤에 기항하며, 왕복 21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로테이션은 호찌민-포트클랑-양곤-페낭-포트클랑-호찌민 순이다.
선사 관계자는 “베트남과 말레이반도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타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