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NYK는 노르웨이 해운사 크누트센과 액화 이산화탄소(CO₂) 운송사업을 벌일 합작법인 크누트센·NYK카본캐리어(KNCC)를 본사 노르웨이 헤우게순(Haugesund)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신생 회사에 지분 50%를 각각 출자했다.
KNCC는 크누트센이 개발한 기술 PCO2를 이용해 상온에서 액화 CO₂를 수송하고 저장할 수 있는 선박을 개발하는 한편 저압·중압형 선박 건조도 추진한다.
NYK 측은 탄소중립 실현을 겨냥한 CO₂ 포집과 활용 저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해 신생 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NYK과 크누첸은 2010년 셔틀탱크선사 크누트센NYK오프쇼어탱커스(KNOT)를 합작 설립하는 등 제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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