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사 페덱스익스프레스는 지난 22일 아시아‧태평양 백신엑설런스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백신 3PL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수송품의 무결성을 지키고 전 세계로 백신을 공급한 핵심 역할을 인정받아 약 1700명의 투표자들에 의해 ‘아시아 최고의 백신3PL 기업’으로 선정됐다.
펜데믹 시작 이후 페덱스는 견고한 네트워크와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및 온도 모니터링 기술을 이용해 1만4000여 개의 코로나19 인도적 지원물자를 전 세계로 수송해 왔다.
페덱스익스프레스는 그간 펜데믹 시작 이후 약 25억개 이상의 마스크를 포함한 약 110kt의 개인보호장비 및 기타 의료용품을 운송했다. 이 중 펜데믹 초기 일년 반 동안 AMEA지역에 약 37kt의 개인보호장비 및 기타 의료용품을 운송했다.
IMAPAC이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2021 아시아‧태평양 백신엑설런스어워드(AVEA 2021)는 백신 개발과 공급을 위해 아시아에 위치한 바이오 의약품 단체, 공급망 전문가, 최신 기술 솔루션의 뛰어난 성과를 기념한다.
카왈 프리트 페덱스익스프레스 아태지역 사장은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물품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전달한다는 취지 아래 뭉친 페덱스 팀원들의 남다른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했다.
이어 “페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된 콜드 체인 솔루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수십 년에 달하는 온도에 민감한 백신 운송 경험을 통해 불확실한 시기에 고객에게 한층 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당사는 가장 필요한 지역에 더 많은 백신을 지속적으로 운송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앞으로 펜데믹에서 벗어나 경제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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