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가 지난 15일 미래융복합관에서 제7대 박성현 총장 이임식을 거행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박성현 총장은 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며 작별인사를 나눴으며, 교직원들도 이임기념문집과 송공패를 증정하며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박성현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해양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특수목적대학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해 세계 해운과 해양인력 양성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차기 총장에게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10월 20일에 취임한 박성현 총장은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 3년 연속 달성 ▲제2,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대학기관인증평가, 해기품질평가 통과 등을 통한 대학 운영의 안정적 기틀 마련 ▲중등교사 교직과정 설치 및 해양산업융합학과 신설 ▲승선근무예비역 지속 유지를 통한 병역문제 해결 ▲북항 항만시설 유보지 약 5만평을 대학부지로 등기 완료 ▲친환경 스마트 실습선 건조 예산 확보(총 사업비 약 1054억원) ▲학내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약 2420억원) 등 교육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목포해양대를 내실있는 미래지향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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