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협력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2021년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UPA는 기존 대비 10억원을 추가로 예치해 총 지원 규모를 70억원으로 확대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소기업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여성기업에도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항 중소협력기업과 울산 지역 사회적‧여성 기업으로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대 3억이며, 감면금리는 1.50%p(포인트)로 기업별 신용등급, 거래 기여도 등을 고려해 추가 우대금리를 최대 1.4%p까지 지원한다. 펀드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가까운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고상환 UPA 사장은 “상생펀드 증액을 통한 신속한 자금 지원으로 울산항 중소협력기업과 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경영 회복 가속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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