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3 13:17

대만 TS라인, ‘운임 3배 상승’ 호주항로 단독 운항서비스 출범

중국-호주서비스 주2편으로 확대…환적방식으로 한국발 화물도 공략



대만 선사 TS라인이 운임이 3배 이상 오른 호주항로 강화에 나선다. 

TS라인은 중국과 호주항로를 잇는 컨테이너선항로 중국-호주익스프레스2(CA2)를 새롭게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대만선사는 신항로에 17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2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등 총 6척의 자사선을 투입해 칭다오-닝보-상하이-난사-시드니-브리즈번-가오슝-닝보-칭다오 구간을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다른 선사들과 제휴 방식으로 서비스해오던 호주항로를 단독 운항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운항 선박 중 2700TEU급 컨테이너선 <티에스난사>(TS NANSHA>는 지난달 21일 중국선박공업(CSSC) 자회사인 CSSC황푸원충조선에서 인도된 신조선이다.

첫 취항 선박은 지난달 28일 상하이항을 출항한 <티에스하이퐁>호로, 오는 5일 시드니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TS라인은 중국-호주 간 컨테이너항로를 주 2편으로 늘리게 됐다. 종전까지 대만 에버그린 양밍, 중국 시노트란스, 독일 하파크로이트 등과 제휴한 중국-호주-대만(CAT) 서비스만 운항해왔다. 

이 선사는 “해상 운임이 전년 대비 3배 오른 호주항로에서 선복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7월23일자 상하이발 호주행 컨테이너 운임은 3168달러를 기록, 1000달러 수준이던 1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인상됐다. 

TS라인은 중국-호주항로 취항과 함께 환적 방식으로 우리나라 부산항 광양항과 호주를 잇는 컨테이너 수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칭다오(CA2) 또는 서커우(CAT)에서 환적이 이뤄질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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