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이 인도 기항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 교대를 금지한다.
UAE 푸자이라항은 “코로나19 확산에 지난 14일 이내에 인도에 기항하던 선박을 대상으로 푸자이라항에서 선원 교대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대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는 지난 4월 말부터 약 30만~40만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푸자이라항에 기항한 선박은 약 1만3000척에 이른다. 푸자이라항은 인도를 대상으로 한 선원 입국 제한조치와 검역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도 인도발 코로나19 확산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MPA는 지난달 23일 지난 14일 이내에 인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선원 교대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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