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 물동량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곡선을 그렸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346만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의 2047TEU에 견줘 15% 증가했다. 1월 13% 2월 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물동량 성장률을 거뒀다. 연해항만이 14% 증가한 2065만TEU, 하천항만이 22% 증가한 282만TEU였다.
상위 10대항 중 6곳이 두 자릿수의 호조를 띠었다.
1위 항만인 상하이는 14% 증가한 390만TEU, 2위 닝보는 19% 증가한 249만TEU, 3위 선전은 31% 증가한 241만TEU를 각각 거뒀다.
또 4위 광저우는 11% 증가한 210만TEU, 6위 톈진은 21% 늘어난 173만TEU, 9위 광시베이부완(北部灣)항은 26% 늘어난 44만TEU를 각각 기록했다. 광시성 항만들은 올해부터 광시베이부완항이란 이름으로 통합성적을 발표하며 다롄항을 밀어내고 10위권에 입성했다.
이 밖에 5위 칭다오는 9% 증가한 204만TEU, 7위 샤먼은 2% 늘어난 97만TEU, 8위 잉커우는 5% 늘어난 46만TEU, 10위 롄윈강은 2% 늘어난 41만TEU를 각각 냈다.
중국 항만의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6582만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18TEU에서 22% 성장했다. 1위 상하이항이 22% 증가한 1134만TEU, 2위 닝보항이 25% 증가한 769만TEU, 3위 선전항이 35% 증가한 722만TEU를 각각 신고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