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BPA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에서 ‘해범이’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43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상징성, 참신·독창성, 활용성, 적합성, 발음용이성을 고려해 BPA 임직원의 1, 2차 심사를 거쳐 총 13개가 대국민 투표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 결과 최우수작으로 ‘해범이’가 ‘바다를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BPA의 범고래’라는 의미와 ‘마스코트의 위풍당당하고 씩씩한 자세에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193표를 득표해 최종 선정됐다. 이어 ‘바로’가 166표를 득표해 우수작으로, ‘글로범’이 90표를 득표해 장려작으로 뽑혔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응모해 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국민이 지어준 이름으로 BPA 마스코트 ‘해범이’가 부산항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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