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과 수협은행이 해양환경 보전활동 사업을 지원하는 기금을 조성한다.
한기준(
사진 왼쪽 세 번째) 공단 이사장과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20일 서울 가락동 본사에서 해양환경보전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된 기금은 공단과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반려해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반려해변은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과 연안에서 정화활동을 벌이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해 3월 수협은행과 판매한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예‧적금의 일정액(연 평균잔액의 0.05% 이내)을 해양환경보전 기금으로 조성해 관련사업에 활용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보전 기금은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 등 적극 동참하기 위한 범국민적 성원으로, 반려해변제도 활성화 및 국민 중심의 해변 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아울러 32명의 제10기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를 선발했다. 아라미들은 활동 권역을 기준으로 4명씩 8개조로 나뉘워 ‘오션 드림(Ocean-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SNS 기자단 활동 등 해양환경 보전 홍보를 8개월 간 벌인다.
우수 활동자와 홍보콘텐츠 경진대회 입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이사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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