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중국 친황다오(秦皇島)행 컨테이너 누계 물동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3월21일까지 인천-친황다오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7600TEU로 집계됐다. 이 중 수출이 4630TEU, 수입이 2970TEU로 사상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천-친황다오항로는 지난해 4월부터 여객운송은 중지하고, 화물 업무만 지속해왔다. 여러 불리한 여건에서도 진인해운은 신속히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화물로 여객을 대신하는 정책을 시행, 사상 최대의 운송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맞춰 진인해운은 항만의 국제무역선박작업 및 위험도 높은 콜드체인이 아닌 수입화물의 관리통제 흐름을 세분화하고 수입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인적 물적 교차감염 방지 조치를 강화했다.
더불어 업무처리 속도와 상하역 효율을 제고해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인해운은 대대적으로 화물원을 개발하고 새로운 품목을 발굴했다. 또한 북경톈진지구를 중심으로, 허베이, 내몽고남부, 요녕, 산서동북부를 심층 개발하고 고객을 여러 방면으로 방문해 월별, 분기별, 연도별 시장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당산지구의 도자기를 유치하기 위해 진황다오까지 해상운송 하는 등 진인해운은 고객의 시간비용을 중시하고, 육해연운 물류방안을 맞춤 설계해 주변 항만에 비해 운송일을 약 2일을 단축시켰다. 특히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다이캐스탈(CITIC Dicastal)과 운송계약을 체결해 두 프로젝트에서만 연간 600~700TEU의 신규 수요가 창출됐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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