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S유나이티드해운(NSU해운)은 지난달 28일 이 회사의 40만t급 광석운반선이 브라질 폰타다마데이라항에서 도선사 지도 하에 작업을 하던 중 다른 선박 2척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광석운반선인 < NSU카라자스 >호(
사진)와 이 항에 정박 중이었던 2척의 접촉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NSU해운은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기름 유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NSU해운 관계자는 “사고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조사 중”이라며 “현지 관계 당국 및 관계 각위의 조사에 전면적으로 협력해 사고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베리아 선적의 < NSU카라자스 >호는 2019년 일본 재팬마린유나이티드에서 건조됐다. 브라질 철광석 운반에 최적화됐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비해 스크러버(저감장치)를 장착했다. 사고 당시 21명의 선원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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