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온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채용박람회 누리집(
www.logisticsjob.c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벗어 날 수 있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의 장점을 활용해 2차례 집중채용기간을 지정했다. 1차는 9월21일 부터 9월25일까지 2차는 10월19일 부터 10월23일까지다. 참여방법은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이력서를 등록한 후 관심기업을 찾아 상담 또는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자체 채용일정 등의 사유로 채용이 아닌 상담만을 진행하는 기업이 일부 있다. 신청자들은 채용기업과 상담기업을 구분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하는 한편 이력서 클리닉을 통해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라인생방송으로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직 해법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면접은 채용 관련 알고리즘 분석해 결과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상대로 모의면접을 실시하면 대답내용 말투 태도 등에 대한 면접결과를 구직자에게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김배성 과장은 “물류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핵심 산업”이라고 평가하면서 “청년인재들이 이번 채용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 기회를 얻고 생활물류 신선물류 등으로 대표되는 K·물류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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