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부산항 등 전국 8개 해역에서 안전문화 내재화와 확산을 위한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 대비 합동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 메시지와 대국민 예방수칙을 홍보채널을 활용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전문 인력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단 각 소속기관을 찾아 노후선박과 선박 운항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부산 평택 군산 제주 마산 울산 포항 동해 등 8개 항만 이용자들에게 공단 선박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문구를 송출함으로써 선박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해양안전에 대한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국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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