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을 안하는 컨테이너선대가 200만TEU 아래로 떨어졌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6일 현재 컨테이너 계선 규모는 375척 184만7871TEU로 집계됐다.
아시아-북미항로의 물동량 회복을 배경으로 2주 전의 453척 232만TEU에 비해 78척 47만1508TEU 감소했다. 계선 규모가 200만TEU를 밑돈 건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전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 대비 계선 비율은 7.9%였다. 2주 전에 비해 2포인트나 하락했다. 탈황장치(스크러버) 설치나 정기점검 등에 의한 계선은 43척 43만8578TEU로 전체 계선의 24%를 차지했다.
동서기간항로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응해 선복을 줄이고 운항선대를 항구에 세워뒀던 컨테이너선사들도 서서히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2주 전에 비해 모든 선형에서 계선이 줄어드는 등 전 항로에서 시황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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