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유조선(VLCC) 시황이 둔화하고 있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GS칼텍스가 VLCC 2척을 운임지수(WS) 44, 일일환산용선료 3만1000달러에 용선했다. 선박은 중동에서 한국으로 원유를 수송하게 된다.
VLCC 용선료는 지난달 말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달 초 반등해 9일께 3만3000달러를 상승한 뒤 다시 하락했다.
중국 해상에서 20척의 VLCC가 체선을 빚으면서 선복 수급이 빠듯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주요 산유국의 감산정책이 해운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