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선사의 컨테이너선 통합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중국-동남아시아항로 2개 서비스를 새롭게 개설한다. 두 달 새 같은 항로에 3개 노선을 확충했다.
ONE은 남중국 항만과 베트남 태국 필리핀을 연결하는 TP2(태국-필리핀서비스)를 선보였다. 기항지는 호찌민(카트라이)-램차방-바탕가스-마닐라(북항)-난사-서커우-하이퐁-호찌민 순이다.
이 항로는 4일 램차방에서 <에스아이티시인천>(SITC INCHON)의 출항과 함께 시작했다.
이어 중국·홍콩과 태국을 연결하는 CTS(중국-태국서비스)를 이달 하순 도입한다. 순회 일정은 상하이-닝보-샤먼-램차방-방콕-램차방-홍콩-상하이 순으로, 오는 24일 상하이발 <케이엠티씨램차방>(KMTC LAEMCHABANG>부터 시작된다.
TP2는 중국 선사 SITC, CTS는 대만선사 TS라인과 체결한 선복교환협약을 통해 각각 출범한다. 두 노선 모두 1700TEU급 3척이 운항한다.
앞서 ONE은 자사 최초 중국-동남아노선인 CID를 신설했다. 이 항로엔 프랑스 선사 CMA CGM의 아시아역내자회사인 CNC의 5095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운항한다. 일본 선사는 CNC로부터 선복을 빌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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