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하나로TNS는 앞으로 물류포털시스템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하나로TNS는 2018년 제19회 대한민국소프트웨어대상 공모전에서 글로벌통합물류시스템인 G1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2년여 동안 22개국 해외법인 전체에 통합물류시스템을 설치하고 고도화 작업을 통해 본사와 해외법인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을 완성했다.
하나로TNS의 고객 물류포탈시스템은 화물운송정보, 항공기·선박 실시간 위치정보와 정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화물운송정보의 경우 기존엔 포워딩 담당자가 관세청 사이트를 통해 입수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정리해 고객에게 메일 또는 전화로 제공했었다. 시스템 도입으로 관세청 등의 공공기관 시스템과 연계해,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됐다. 이를 통해 내부업무 간소화와 고객사의 물류품질 만족도를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사 관계자는 “하나로TNS의 고객 포탈시스템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신속한 물류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정산 정보에 대해 별도보고서로 작성해 보고하던 업무가 간소화 됐다”고 말했다.
하나로TNS 관계자는 “향후 3000여개의 고객사 전체를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고객사와 하나로TNS 양사 모두의 업무 간소화와 효율화를 통한 상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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