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그룹이 일본 NYK가 출자하는 유럽 역내 자동차선사 UECC(유나이티드유로피언카캐리어스)가 진행 중인 바이오연료 테스트에 참가한다.
BMW그룹은 이번 테스트로 완성차의 해상수송을 포함한 자동차의 밸류체인 분야에서 환경 부하 저감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네덜란드 바이오연료기업인 굿퓨얼즈가 설립한 굿쉬핑프로그램이 9일 발표했다. UECC와 굿쉬핑프로그램은 올해 3월 UECC가 운항하는 2080대 선적 자동차선 <오토스카이>호로 테스트를 진행한 데 이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처음으로 바이오 연료를 보충했다.
시행 기간은 BMW를 파트너로 맞이하면서 7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 연료(BFO)는 식용유를 기준으로 생산된 잔사유계 연료로, 굿퓨얼즈로부터 조달한다. BFO는 황산화물이 포함되지 않으며 기존 연료와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90% 줄일 수 있다.
BMW는 이번 시행 기간 중에 400t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전망했다. 이 회사는 해상수송 및 물류시장에서 환경 부하 줄이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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