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이 CJ대한통운에 자사의 핵심 상품을 공급하며 거래처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싸이버로지텍은 올해 1월 CJ대한통운과 포워딩 운영솔루션 ‘오퍼스 로지스틱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본사·해외법인 대상 물류 통합시스템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하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 글로벌 포워딩 사업본부 이진욱 상무는 “글로벌 선두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 통합과 개선은 필수 조건”이라며 “오퍼스 로지스틱스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싸이버로지텍 현재승 총괄전무는 “오퍼스 로지스틱스는 디지털화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포워딩 업무의 효율화가 극대화 되도록 지원한다”며 “싸이버로지텍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글로벌 포워딩 운영 최적화라는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퍼스 로지스틱스’는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업무를 위해 설계된 통합 포워딩 운영 전문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단일 시스템에서 운송 프로세스를 서비스하며 포워더의 영업, 수출입 물류 운영에서 회계 관리까지 전체 업무를 최적화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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