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운항이 중단됐던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해상점검에 투입해 항만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BPA는 지난달부터 육상점검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새누리>호를 해상점검에 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상점검은 항만운영실, 감천사업소, 시설관리부 등 부두관리 담당 부서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항만시설 안전·파손여부 확인 ▲선박의 계류·접안 현황 파악 ▲항만시설 무단사용·불법정박 점검 ▲부유쓰레기 환경 정화 활동 등이다.
이 선박은 매주 3회(화~목요일) 해상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북항·남외항 2회, 감천항·다대포항 1회씩 진행한다. 필요 시 신항의 현장점검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파손된 항만시설을 조기에 원상복구하고 항만시설 무단·불법 사용 선박은 관계기관가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새누리>호가 항내 부유 플라스틱 제거를 위해 참여를 독려했던 ‘해양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도 상시 추진 중”이라며 “BPA는 해양환경 정화와 깨끗한 부산항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첫 운항을 개시한 새누리호에는 그동안 일반시민 약 17만4000명이 승선했다. 부산에서 개최된 APEC정상회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의 국가행사 때는 외국인들에게 부산항의 위상을 알리는 역할도 도맡았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