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 17:03

BDI 465포인트…케이프, 호주 브라질서 철광석 수요 증가

파나막스, 남미 곡물 유입 등 상승세 이어가


지난 19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15포인트 상승한 465를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신규 수요의 증가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241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3월초 호주에서 선적된 철광석의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브라질에서도 철광석 신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66달러 상승한 6385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2포인트 오른 722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3월말 남미 곡물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태평양 수역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성약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5711달러로 전일보다 137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489로 전거래일보다 8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은 상승세가 제한된 모습을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와 비교해 30달러 상승한 5680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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